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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솔개의 환골탈태

SStarter 2019. 11. 27. 00:31

솔개의 환골탈태








오늘 아침에 솔개에 관한 멋진 글을 봤다.

책 내용을 그래도 옮겨 적어보겠다.




새로운 변화를 위한 탄생에는 항상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머뭇거리거나 안주해서는 안된다. 새로운 변화가 두려운 나머지 뒤로 물러선다면 결국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나머지 자기 자신은 사라지고 말것이다.


솔개의 수명은 보통 70살 까지라고 한다. 그런데 40살 정도가 되면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부리는 가슴쪽으로 구부러지고 발톱 역시 안으로 굽어진 채 굳어버려 눈앞에 보이는 먹이조차 잡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깃털 역시 처음보다 훨씬 두꺼워져 날아다니는데 큰 짐이 되고 만다. 한 마디로 40살이 되면 골방 늙은이 신세가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 변하겠다는 독한 마음을 먹고 그 변화를 끌어내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 다시 말해 혁신의 과정을 통해 더 발전된 나와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솔개는 바위에 부리가 없어질 때까지 부딪치고 또 부딪친다. 부리가 없이지면 새로운 부리가 자라기 때문이다. 새 부리가 자라면 그것으로 자신의 늙고 쓸모없는 발톱을 일일이 하나하나씩 봅아낸다. 그러면 그 자리에 새로운 발톱이 자라난다.


그것이 다가 아니다. 거추장스러운 깃털 역시 모두 뽑아낸다. 그리고 몇개월이 지나면 가볍고 화려한 깃털이 새록새록 돋아나 다시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솔개는 살이 찢어지는 고통과 아픔을 참아야만 한다.




                                                                                                                                                       [Slow-starter 中 28 p]



최근 회사에서 문득 들었던 생각과 연관된 이야기라 더 와닿았다. 


젊은 직원들은 점점 많아지고, 

도태되는 나이든 직원들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도태되지 말아야지. 

나이가 들어서도 회사에서 존경 받는 사림이 되어야지.


끊임없이 공부하고, 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솔개 이야기를 해주려했다.




퇴근 후 솔개와 관련된 내용을 더 검색해봤다.

반전이 있었다.




솔개의 수명





(URL : https://namu.wiki/w/%EC%86%94%EA%B0%9C)




솔개의 수명은 70년이 아니라 24년 정도라고 한다.

또, 부리가 부러지면 세상 하직 각이라 한다. 사람으로 치면 턱뼈를 부순 다음 새로운 턱뼈가 재생된다는 말과 같은 이야기라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에게 어설프게 솔개 이야기를 해줬다가 큰일날 뻔했다.


뭐 그래도...

끊임없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다는 것과 책에 있는 내용도 한번 쯤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얻은 것으로 만족한다.


솔개의 환골탈태는 사실이 아닌걸로 급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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