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점정] 우리나라 재활용률?

재활용 통계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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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로 인해 1회 용품의 사용량이 상당히 많아졌다. 환경 오염 문제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뉴스, 기사들도 꽤나 보인다.

 

 우리나라 폐기물 재활용률은 세계 최상위 수준이라고 한다. 2018년 환경부 통계 기준으로 보면, 폐기물의 약 86% 정도가 재활용 된다고 한다.

 

이렇게 재활용률이 높은데, 뭐가 문제일까?

간편하게 1회 용품을 쓰고 또 다시 재활용하면 될 것을.

 

 

 

출처 : 한국일보

 

 

우리나라 재활용률에는 함정이 있다.

 

 통계에서 재활용으로 잡는 것은 재활용 시설로 '반입'된 것을 기준으로 한다. 실제로 재활용 된 것을 뜻하는게 아니다.

수거된 쓰레기가 재활용 시설로 들어오기만 하면 재활용이 됐다고 보는거다. 말도 안되는 통계다. 

 

 수거된 것 중 실제로 재활용 되는 비율은 아주 낮다고 한다. 특히, 플라스틱의 경우 재활용률이 아주 낮은 편이다.

그린피스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약 23% 정도 밖에 안된다.

 

 재활용품을 직접 버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다. (왜 재활용은 대부분 남자들이 하는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플라스틱도 참 종류가 많다. 그 종류에 따라 재활용이 되는 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다는데.. 다 외우기도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재활용에 대해 공부해보려 한다. 내 글을 통해 누군가 정보를 얻게 되고, 플라스틱 단 한 개라도 재활용이 된다면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