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난중일기

[미술]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의 술잔 본문

미술공부

[미술]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의 술잔

SStarter 2019. 1. 22. 23:10

미노타우로스의 흉상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에 있는 미노타우로스의 흉상이다.

기원전 480~440년 경에 제작된 원본은 아테네의 분수대에 있었지만

현재는 로마시대에 만든 위 복제품만 남아 있다.


미노타우로스는 반인반수의 괴물이다.

미노스왕의 부인인 파시파에 왕비는 왕궁에서 키우던 수소를 사랑하게 되었고,

왕비와 수소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이 바로 미노타우로스인 것이다.


미노타우로스가 너무 난폭해서 미노스왕은 이 괴물을 가둬두기 위해 미로를 만들었다고 한다.

미로를 만든 사람은 그리스 신화의 전설적인 건축가 다이달로스다.


미노스 왕은 미노타우로스를 이 미로에 가둔 채 매년 아테네의 젊은 남녀 7명을 재물로 바쳤다.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신화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의 모습이 그려진 술잔이다.

기원전 440~430년 경에 만들어졌다.


테세우스는 아테네의 왕자로 미노타우로스를 처치한 영웅이다.


위 술잔의 가운데 부분에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제압한 모습이 그려져있다.

칼로 숨통을 끊기 직전의 모습같기도 하다.


미노스 왕의 딸인 아리아드네 공주는 테세우스 보고 한눈에 반했다.

공주는 사랑에 눈이 멀어 자신의 아버지인 미노스 왕을 배신하고 

테세우스에게 미노타우로스를 죽일 칼을 줬다.


또, 실타래를 풀면서 들어갔다가 다시 실을 따라서 나오면 된다며

미로를 빠져 나오는 방법까지 알려주었다.


테세우스는 제물로 바쳐진 젊은이로 위장해 미로에 들어갔다.

아리아드네가 준 칼과 미로를 빠져나오는 방법을 통해 결국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데 성공하게 된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