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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난중일기
[필사] 고수의 학습법 본문
독서 후 아웃풋
난 책을 거칠게 읽는다. 순서 없이 읽는다. 뒤부터 보기도 하고, 맘에 드는 부분만 뽑아보기도 한다. 줄도 치고, 낙서도 하고, 의견이 생기면 내 의견도 적고, 좋은 내용은 전체를 접기도 한다.
책을 읽는 것보다 책을 읽은 후가 중요하다. 난 책의 주요 부분, 기억하고 싶은 부분, 소개하고 싶은 부분을 필사한다. 감명받은 책은 A4 용지 열 장이 넘게 필사하는 일도 있다. 시간도 많이 들고 고통스럽지만 눈으로 읽을 때와는 다른 기분이다.
필사를 하면 저자의 생각이 내 뇌에 각인되는 느낌이다. 그냥 묵독으로 읽은 책은 별로 기억나지 않지만 필사를 거친 책은 거의 모든 내용을 떠올릴 수 있다. 이게 필사의 힘이다.
하지만 필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필사한 책의 정보는 원할 때 끄집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필사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살피면서 '콘트롤+c'와 '콘트를+v'를 사용해 지식 냉장고 폴더로 옮긴다. 지식 냉장고에는 리더십, 혁신, 역사, 음식, 격언 등 내가 관심 있는 수많은 아젠다가 있다. 한곳에 옮겨놓으면 원할 때 바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내 재산 목록 1호는 컴퓨터 안에 있는 지식 냉장고다. 지식 냉장고 안에 있는 지식은 네이버나 구글에서 찾은 지식과는 다르다. 내가 읽은 책, 들었던 강의, 어디선가 배운 것을 주제에 맞게 다시 옮겨 놓은 것이다.
만약 기업에서 조직문화 관련해 글을 써달라고 하면 난 지식 냉장고 안에 있는 조직문화에 들어간다. 여기 있는 지식은 정리되지 않은 창고 같은 곳이지만 생생하게 살아있는 지식이다. 이곳을 둘러보면 그 책을 읽을 당시의 생생한 느낌이 떠오른다. 난 지식 냉장고 안의 지식을 내 생각에 더해 고객에게 전달한다. 난 효과적인 지식노동자가 되기 원하는 사람에게 자신만의 지식 냉장고 갖기를 권한다.
(*고수의 학습법 180~181p)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986399
생각 & 적용해보기
독서량은 작년 보다 훨씬 늘었다. 다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내용이 잘 기억 나지 않는다.
좋은 책을 읽으면, 그 좋은 느낌과 생각을 오래 지니고 싶다. 묵독은 한계가 있다. 필사를 해봐야겠다. 한자 한자 손수 써보는 것도 좋겠지만,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아 보기 위해서는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블로그에 차근차근 정리해보자. #태그 기능을 활용하면 쌓아온 정보를 찾기에 더 용이할 것이다.
내 지식 냉장고의 첫 글이다. 차곡차곡 쌓아나가보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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