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난중일기

[독서] 스마트한 성공들(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본문

필사하기

[독서] 스마트한 성공들(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SStarter 2018. 3. 14. 00:29

자기개발서를 즐겨 읽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으려 노력하는데,

1년 동안 읽은 책 목록을 정리해보면 항상 자기계발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남들은 따분하다고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만 모아둔 책을 무슨 재미로 읽느냐고 합니다.


자기개발서를 읽다 보면 동기부여가 되서 좋습니다.

마치 땔감을 넣는 듯한 느낌입니다.

지쳐서 불씨가 꺼져갈 때 쯤에 잘 타고 오래가는 땔감을 넣는 기분 같다고 할까? 


뭐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만 하는 책 같지만,

읽다 보면 배울게 분명 있습니다.


내게 맞지 않는 건 버리면 되고, 맞는 건 갖는다는 느낌으로 읽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읽은 자기개발서 중 Best 3 안에 드는 책을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스마트한 성공들(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입니다.










 게 일하고 똑같은 성과를 올리는 사람들의 비밀_179p




업무 효율을 고민하고 있던 시기에 이 책을 봐서 그런지 이 부분이 제일 와닿았습니다.


좋았던 페이지의 끝을 접는 습관이 있는데, 

이 페이지는 두 번을 접어 놓은 걸 보면 그 당시에 상당한 감흥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저자의 할아버지는 대학에 진학할 돈이 없어서 스무살이 넘자 공장에 들어갔습니다.

월요일에 새로운 부품들이 공장에 도착하면 한 주 동안 각자 맡은 할당량을 채워서 금요일에 내보내고 일정 금액을 보수로 받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최대한 그날의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점심도 허겁지겁 먹으며 일에 매달렸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할아버지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했습니다.


월요일을 '실험'의 날로 정하고, 어떻게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지 

기계를 이리저리 조쟁해서 최적화된 생산 방법을 찾아 내려고 애썼습니다.


동료들은 가장 바빠야 할 월요일마다 시간을 낭비하는 듯한 할아버지를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매주 금요일이면 사라졌습니다. 

월요일에는 상자를 거의 비워 둔 채로 퇴근했지만 화, 수, 목 3일 이면 일주일치 생산량을 모두 끝마쳤기 때문입니다.


월요일 늦은 오후 부터 할아버지의 움직임은 점점 빨라졌고, 

다음 날부터는 누구 보다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지금의 도요타를 만들어낸 '린(Lean) 생산 전략'과 같다고 합니다


린 전략의 핵심은 각 단계마다 시간과 노동의 낭비를 최소화하여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제조 과정을 창조해 내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양을 채우는 데만 급급하지 않고 시간의 효율과 질을 함께 생각했던 할아버지의 작업 방식은 제조 설비의 배치를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도요타의 린 전략과 흡사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회사에서 매달 또는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고민도 없이 주어진 일을 반복하기 보다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해 보는 태도가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제부터라도 최소한 10가지 쯤 반복되는 일들을 적고 그것들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월요일마다 실험을 해 보라.

한 달 후에는 분명 더 많은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방해받지 않고 당신이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시간 말이다. (스마트한 성공들_183P 중)

                                                                                          

                                     

'필사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 다산의 마지막 습관  (0) 2021.01.05
[독서] 육일약국 갑시다  (0) 2019.07.30
[독서] 유대인의 생각하는 힘  (0) 2018.12.08
[독서] 1만 시간의 재발견  (0) 2018.03.29
[독서] 플랫폼 레볼루션  (0) 2018.03.1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