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구글애널리틱스 URL 작성 도구(Campaign URL Builder)

요즘 블로그를 열심히 하니 제 블로그 주소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조금 생겼습니다.

조금 부끄럽기도 해서 공개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결국 카카오톡으로 친구에게 제 블로그 주소를 보냈습니다.

URL을 클릭해서 블로그에 방문했을 때, 

해당 트래픽은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어떻게 구분될까요?

(direct) / (none)

지난 시간에 다루었던 직접 유입 입니다.

네이버 밴드, 카카오톡 등의 모바일 앱을 통해 유입된 트래픽은 직접 유입으로 잡힌다고 했었죠?

소스는 direct. 매체는 none 으로 잡힙니다. 

MS 오피스나 PDF 문서 상의 링크를 클릭 했을 때, 

이메일에 있는 링크를 클릭한 경우, SMS 내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유입된 트래픽 등

직접 유입으로 구분되는 경우는 이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출처가 불분명한 트래픽은 분석이나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만약 트래픽 유입 출처가 분명하고, 그 트래픽에서 우리가 목표로 하는 어떤 액션이 일어난다면

해당 트래픽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게 좋겠죠.

다행스럽게도 직접 유입을 구분해주는 고마운 도구가 있습니다.

바로 URL 작성도구((Campaign URL Builder)) 입니다.

구글애널리틱스 URL 작성 도구(Campaign URL Builder) 사용법

구글 검색창에 구글 URL 빌더 또는 Campaign URL Builder 라고 검색합니다.

검색결과 최상단에 나타난 URL을 클릭합니다.

Campaign URL Builder에서 

Website URL / Campaign Source / Campaign Medium 를 입력해봤습니다.

(* 모양이 있는 필수항목만 넣어주셔도 무방합니다.)

하단에 3줄 짜리 긴 URL이 생성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URL은 구글 애널리틱스 보고서 상에서 아래와 같이 확인됩니다.

소스 → 카카오톡

매체 → 친구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낸 URL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만약 Campaign Medium 부분에 친구의 실명을 넣어서 URL을 생성하면

어떤 친구가 제 블로그에 들어 왔었는지 구체적으로 확인할수도 있을 것 입니다.

만약 네이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검색광고 트래픽을 구분하고 싶다면?

Campaign Source→ NAVER

Campaign Medium → 검색광고 

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검색광고는 실무에서 보통 CPC(Cost Per Click) 으로 입력하긴 합니다. 참고만 하세요.>

직접 유입(direct)은 출처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구글 애널리틱스 보고서를 활용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제대로 된 분석을 위해서 이처럼 직접 유입을 구분해서 추적할 필요가 있습니다. 

URL 작성도구를 통한 간단한 작업으로 포털사이트,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의 마케팅 채널을 확실히 구분하여

제대로 된 성과분석을 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