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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구글애널리틱스 이탈율(bounce rate)이란?

SStarter 2018. 3. 23. 19:58









이탈율(bounce rate) 이란?





오프라인 상점에 고객이 방문했습니다. 

알바생의 표정이 맘에 안 들어서인지, 가게 안에서 냄새가 나서인지,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그 고객은 상점에 발을 들이자마자 바로 나가고 말았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홈페이지를 방문 후 추가적인 행동이 없이 바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한 첫 페이지에서 다른 페이지로의 이동도 없이 바로 나가는거죠.


예로 든 것처럼 온라인 상점에서 냄새가 나진 않겠지만,

홈페이지에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부족한 건 확실해보입니다.

더 이상 여기서 나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할까요?


이처럼 랜딩페이지에서 이탈이 일어나는 비율을 바로 이탈율(bounce rate) 이라 합니다.





이탈율(bounce rate)은 무조건 나쁜건가요?





이탈율은 나쁜겁니다. 그런데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홈페이지 방문 → 제품탐색 → 장바구니 → 구매완료의 과정과 같이 

사용자가 여러 페이지를 조회해야 실적이 올라는가는 경우에 높은 이탈율은 좋지 않습니다.


반면에 단일 페이지 사이트 이거나 블로그와 같은 경우에는 높은 이탈율은 매우 정상적입니다.

특히, 블로그는 방문하는 페이지(첫 페이지)에 원하는 콘텐츠가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통 이탈율이 높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 이탈율(bounce rate) 확인 방법






<*행동 - 사이트콘텐츠 - 모든페이지 보고서 예시>

 



다양한 관점에서 이탈율을 파악해볼 수 있습니다.



ⓐ 잠재고객 개요 보고서 → 사이트의 전반적인 이탈율

ⓑ 채널보고서 → 각 채널 그룹의 이탈율

ⓒ 전체 트래픽 보고서  → 각 소스 / 매체 조합의 이탈율

ⓓ 모든 페이지 보고서 → 개별 페이지의 이탈율



위와 같은 보고서를 활용하여 이탈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인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살펴봅니다.

만약 모든 페이지 보고서에서 특정 페이지의 이탈율만 높다면,

랜딩페이지를 바꾸거나 페이지의 UI를 개선해보는 등 이탈율을 개선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도가 필요합니다.





이탈율(bounce rate)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이탈율은 방문자가 페이지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 어렵거나, 페이지 탐색이 불편할 때 발생합니다.

즉, 방문자가 원하는 무언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것이 이탈율(bounce rate)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원하는 내용을 찾기 쉬운 깔끔하고, 간단한 홈페이지 환경 제공하기

- 페이지의 로딩속도 높이기

   (페이지 로딩속도 개선만으로 상당한 이탈율 감소가 있었습니다.)

- 좋은 첫 인상을 주기 위해 지저분한 팝업창이나 상업적 내용 지양하기

- 정기적인 A/B 테스트를 통한 지속적인 페이지 개선 노력 



광고를 통한 유입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이탈율이 높으면 많이 속상합니다.


만약 한 클릭에 2만원을 들여 방문시켰는데, 10초도 안되서 이탈을 한다면,

그리고 이런 사용자의 비율이 50%가 넘는다면 어떨까요?


구글 애널리틱스 보고서를 통해 이탈율이 높은 이유를 분석해보고, 

문제를 찾아 하루 빨리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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